사진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 8. 10. 14:29사진은 심상의 표현이다

사진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토테라피에 있어서의 사진은 포토그래퍼의 마음과 생각을 담겨진 순수사진이며,  개인의 삶이 담겨진 기록사진이다.

사진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는 작업을 위한 사진촬영은 한 시간 정도면 배울 수 있다.

카메라를 들고 초점을 맞추고 노출을 맞춘 후 프레임을 정하고 셔터를 누르면 된다.

이러한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사진 촬영이 익숙해지면 촬영에 대한 부담을 줄어들게 된다.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끌리는 대로 촬영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투사할 수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사진은 출퇴근하면서 촬영하거나 점심시간에 조용한 곳에 나가,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자신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사각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손으로 사각 프레임을 만든 후 세상을 보면, 두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과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그런 후 익숙한 공간에서 같은 사물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 본다.

 

카메라를 들고 피사체를 보면 사람들은 쑥스럽거나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지만 피사체에 조금 앞으로 다가가 찍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담도록 노력해 보자.

 

만약 빛이 부족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또는 피사체가 흔들려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있다. 어두우면 어두운대로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촬영해 놓고 보라. 내가 의도 하지 않았지만 멋진 사진이 나올 경우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사진을 잘 찍는 것보다 사람과 사람이 보고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본다.  전문 사진 작가가 아니라면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희로애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담는다면 행복해 질 것이다. 

 

당신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가족과 친구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을 잡기를 바란다.

 

 

카메라로 뭘 하고 하면 두렵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도전해 보세요. 멋진 작품이 나와요. (사진출처:픽샤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