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2020. 6. 6. 00:40시인이 되다

그리움

이동현

창문을 통해
따스한 햇살이
사무실 창가로 통해
들어온다. 

문을 열고
퇴근하려는 
나를
누군가가 붙잡았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나 자신을
화이트보드에서 만났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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