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되다(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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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마주하기
이별과 마주하기 이동현 젊은 날의 수많은 만남을 통해 인연이 만들어졌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연보다 이별이 더 많아져 간다. 만남보다 이별이 더 익숙해져야 할 나이가 되어 인생을 다시금 돌아본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은 행복한 추억이 가득해서 일까 인생의 허무함 때문일까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이별로 인한 깊은 상처앞에 당당히 설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어제와 다른 나는 오늘의 이별과 마주하고 있다. 이별이 친구가 되어 함께 걷고 있다.
2021.08.11 -
인생의 절친
인생의 절친 이동현 슬픔이 찾아왔다. 알면서 모른척하기도 하고 당당히 맞서보기도 한다. 슬픔이 다시찾아왔다. 가슴속 감정이 올라와서 늪에 빠져 아무것도 못했다. 슬픔이 다가올 때마다 피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순간만은 달랐다. 슬픔이 기쁨이 되고 이별이 재회가 되어 인생의 절친이 되었다.
2021.08.10 -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이동현 힘이들수록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 난 그럴 수 없다 나 만큼 너도 힘드니까? 힘든 너에게 손과 발이 되어주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네.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우울해 지는 것은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일까? 너무나 힘들고 울고 싶어도 따스한 웃음이 되어 행복한 미소로 남고 싶다.
2021.08.09 -
아직 희망은 남아 있다
아직 희망은 남아 있다 이동현 몸이 아프고 취업이 되지 않아도 직장을 잃었지만 아직은 괜찮아. 몸이 아프면 약을 먹으면 되고 취업이 안되고, 불러주는 곳이 없어도 가고자 하는 곳은 있으니까? 아직은 괜찮아. 몸이 아프고 취업이 안되고 직장을 잃어도 괜찮아 질거라는 위로외에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넌 아직 내일이라는 희망이 남아 있잖아.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