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목회자특강] AI 시대. 변화를 수용한 교회만이 살아남는다.

2024. 4. 13. 02:04생각을 말하다

AI 시대. 변화를 수용한 교회만이 살아남는다.

 



이동현원장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한 종도, 가장 지능적인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반응하는 종이다."라는 말이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자가 강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시대 살아남는자는 누구일까? 수 만년 전에는 불을 사용한 사람들이 살아남았고, 수 천년 전에는 도구를 사용한 사람들이,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후에는 증기, 전기, 인터넷, SNS을 사용한 사람들이 부와 함께 권력을 누리면서 살아남았다. 지금은 AI와 같은 기술을 수용하는 사람들이 살아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어떨까? 그냥 세상의 변화와 관계없이 살아야 할까?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변화에 순응하면서  수동적으로 살아야 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그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살아야 할까? 교회는 세상의 변화을 주목하고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의 눈높이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조직의 변화도 수용해야하고, 변화도 받아들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목회자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거나 거부감을 느낀다.  필자가 바라는 것은 변질이 아닌 변화다. 이 변화는 교회조직의 변화로 수 천년동안 신앙공동체가 지켜온 복음의 변화가 아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신자들과 그 복음을 다음세대에게 전달해야 할 목회자와 교회공동체들의 변화일 것이다. 

 

AI. 위기이면서 기회이다

4차산업에 대한 이야기는 수년 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지만, 인공지능 챗GPT로 인해 인공지능이 우리곁에 어느 듯 다가왔으며. 사람들의 주된 대화 주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인공지능 소라의 등장으로 텍스트로 영상을 만들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여 주었고, 이로 인해  해당 분야의 직종에 비상 아닌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해당 분야의 문제만이 아닌 더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은 놀라움과 함께 위기감을 느꼈지만,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없었다면,  챗GPT나 소라의 등장은 충격을 넘어 관련 직종이나 유사 직종에도 큰 위기감로 다가왔다. 기업의 인원감축, 직장해고로 인해서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어버리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2030년 전후로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일을 하는 사람, 특정 패턴을 분석하여 대응할 수 있는 직업군의 경우, 더 큰 위기로 다가 올 것이다. 과거 안정적으로 보았던 창의적이라고 불렸던 화가, 음악가, 예술가의 영역에서 부터, 전문직이라고 말하는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와 같은 분야에 이르기 까지 예외가 아니다. 특히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나 은퇴를 한 사람들의 경우, 뭘 해야할지 늘 고민이다. 이러한 상황앞에서 교회나 목회자들은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인공지능 기술이 목회사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대비해야 할 것이다. 

AI의 영향력은 목회현장과 전도현장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현실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인공지능은 위기이면서 기회이며 새로운 도전이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복음의 본질을 지키면서 인공지능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오늘을 살아가는 목회자와 교회에게 있다고 본다. 만약 복음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기술적인 측면만 강조한다면 이는 변화가 아닌 변질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지키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도구인 AI라는 도구를 통해 복음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4C 개념의 두 세트를 묘사한 그림입니다. 왼쪽에는 목회자를 위한 4C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있고, 오른쪽에는 인공지능 시대의 4C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각 세트는 시각적으로 구별되어 해당 응용 프로그램을 강조합니다.

 

1.  AI가 가져오는 세상을 왜(WHY) 두려워하고 있는가?

최근 몇 년 동안 인공지능(AI)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급속하게 통합되면서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목회 사역에 있어 이러한 기술적 조류는 기회이자 엄청난 도전이 되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AI의 등장은 샤람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수십년동안 활동했던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기성세대에게는 남의 이야기같다. 더욱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업무나 일상을 처리했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 방식이 타당성한지에 대해 의심을 받고 있을 정도이며, 나아가 이러한 변화는 교회의 리더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시대 목회자와 교회가 느끼는 두려움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장면은 기술 발전에 직면하여 전통적인 사역 역할을 유지하려는 감정적이고 상징적인 투쟁을 포착합니다.

 

(1) 변화와 불확실성의 현실

일상생활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이거나 가능성이 아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통적인 교회는 직접적인 인간 상호 작용과 공동체 구축에 의존해 왔다. 목회자 역시 전통적인 방법으로 목회사역을 해 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4차산업과 함께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가상공간과 함께 인공지능의 도입은 한국교회에 많은 변화을 가져왔으며, 더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어쩔수 없이 사용하게 된 온라인 회상시스템인 줌(ZOOM)과, 라이브방송을 위해 사용한 유튜브(YOUTUBE), 가상공간으로 메타버스 교회를 통해 온라인 모임이나 교육이 이루어지고있다.  지금도 여전히 유튜브나 줌을 사용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교회도 있겠지만 많은 교회들이 수용하고 변화의 속도에 맞게 나아가고 있다.

코로나19이후 몇 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유튜브와 줌, 메타버스는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코파일럿)나 멀티모달과 같은 소라와 같은 인공지능은 이제 목회자의 사역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교회내에서 일어나는 행정업무인 문서작업에서부터 코파일럿을 사용하게 되었고, 소라나 영상제작 AI가 영상제작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영상이나 미디어를 잘 다루는 전문가나 관련 툴을 사용할 줄 아는 부교역자들이 더욱 쉽게 영상이나 미디어를 생성하거나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이내 단순히 업무를 줄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잉여시간을 통해 말씀과 기도을 하는데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공지능이 잘 하는 일인 단순 반복, 패턴을 분석하여 처리한 일들은 인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교회행정에서 있어서 코파일럿과 같은 툴을 이용하면 빠르고 쉽게 문서작업을 할 수 있고, 포토샵의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하면 과거 전문가만이 했던 일들을 쉽게 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단지나 포스트 등과 관련 인공지능 툴만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부교역자들은 남은 시간을 통해 더 기도하고 묵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공지능이 해야 할 일과 사람이 해야 할 일을 구분하고 인공지능이 잘하는 일은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사람인 목회자가 해야 할일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인 기도와 말씀선포에 집중해야 한다. 교회는 목회자들이 더 깊은 영적인 사역에 더우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교육해야 할 것이다.  

말씀 사역의 변화: AI가 행정 업무부터 설교 준비나 성경 분석과 같은 맞춤형 목회 관리에 이르기까지 교회 관리 및 운영의 여러 측면을 자동화할 수 있다. 과거 부교역자로 지망하려면 운전면허, 컴퓨터작업, 영상편집작업, 방송업무(유튜브)등이 기본 소양이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을 다룰 줄 아는 목회자가 1순위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 전통적인 사역 방법에는 대면 상호 작용, 공동체 모임, 개인적인 접촉 등 본질적으로 인간적인 요소가 포함된다. 디지털 플랫폼(유튜브, 줌, 메타버스), 생성형 AI, 멀티모달기반의 AI 도구가 더욱 보편화됨에 따라 이러한 전통적인 방법을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고 조금 더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그 예로 과거 큰 종이에 찬양가사를 적다가 OHP 필림에 가사를 작성한 적이 있었고, 컴퓨터의 등장으로 파워포인트나 자막기를 통해 예배보조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은 어떨까? 실시간 방송시 인공지능은 다국어 번역로 번역하거나 통역을 통해 복음사역을 전파하는 시대가 되었다.  


외부 위기의 영향: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미 외부 위기가 교회 공동체를 어떻게 황폐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한국의 약 10,000개 교회가 팬데믹으로 인해 문을 닫아야 했으며, 이는 물리적 모임 공간과 전통적인 교회 활동의 취약성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는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 무조건 거부한다고 다가올 세상은 오지 않거나 늦게 오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가올 위기와 상황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한다. 

(2) 더 깊은 두려움: 타당성과 정체성

인공지능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기존의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문제는 지금 목회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나 40대이후의 목회자들이다.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 20-30대 목회자라면 변화하는 세상에 어떻게 되는 적응해 보려고 하겠지만 40대이후 부터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흐름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목회사역을 20-30년을 한 50대 이상의 목회자라면 더욱 더 그렇다. 새로운 것을 배워야하지만 배우기란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보니 표면적인 두려움과 함께 실존적인 두려움으로 인한 상실감까지 느낄수 있게 되었다.  점점 더 기술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목회자의 역할은 덜 중요해 보일 수 있다는 생각앞에 상실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전통적인 설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필요에 맞게 영적인 메시지를 맞춤화할 수 있는 설교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설교집의 내용을 단순히 카피하거나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얻은 지식을 단순히 카피하게 될 경우, 인공지능이 찾아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기술적인 측면에서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를 10년 이상을 해야 할 목회자라면 인공지능보다 관찰과 통찰 능력을 키우면서 말씀을 통한 성찰능력을 키워야만 한다. 단순히 기술적인 능력만 키워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관찰하며, 말씀과 삶에서 통찰력을 키우되 선포되는 말씀속에는 설교자가 느끼는 관점이나 내용, 즉 성찰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과거보다 더 설교준비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설교를 준비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런 설교는 영성도 없고, 내용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멋진 원고를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능력의 말씀을 선포할 수 없다. 

(3) 비전과 적응으로 AI에 대응

이러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와 교회는 AI를 단지 위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활용하면서 복음 사역의 범위를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도구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 방식은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AI가 목회자의 사역을 돕는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를 줄어나가야 한다. 

목회 관리 강화: AI는 일상적인 행정 업무를 처리하여 목회자들이 목회 관리와 영적 리더십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다.

개인화 강화: AI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목회자가 회중의 필요 사항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더욱 맞춤화된 영적 지도를 가능하도록 돕는다.

접근 범위 확장: 디지털 플랫폼은 교회를 물리적 벽 너머로 확장하여 전통적인 교회 환경에 결코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목회자들에게는 믿음과 선견지명으로 새로운 변화을 헤쳐나갈 의무가 있다. 책임감 있게 AI를 통합함으로써 사역하고 봉사하라는 시대를 초월한 소명을 이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변화는 지금 시작되고 있으며, 기술을 통해 하나님나라 건설에 디딤돌이 될 수 있어야 한다. 

 

2. AI시대, 살아남기 위한 목회자의 역량(4C)은 무엇인가?(WHAT)


그렇다면 인공지능시대 때 목회자나 교회가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4C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4C란 바로 비판적 사고 Critical Thinking ) , 협업 Collaboration ) , 창의성 Creativity ) ,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이다.  4C는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중심의 업무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다음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목회자들에게 반드시 키워야 할 역량중에 하나이다. 

현대 교회 환경에서 인공 지능 도구와 상호 작용하는 목회자를 묘사한 그림으로, 비판적 사고, 협력, 창의성 및 의사소통의 중요한 기술을 보여준다. 각 섹션은 이러한 기능이 목회 활동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 강조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표시하였다.



(1) 비판적 사고( Critical Thinking ): AI는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해 주고, 나아가 다양한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제공해 준다.  AI는 인간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전 정의된 알고리즘을 따르며 상황에 맞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인간은 상황과 뉘앙스에 민감한 방식으로 정보를 해석, 평가 및 적용할 수 있다. 비판적 사고를 통해 인간은 윤리적 영향, 장기적인 영향, AI가 간과할 수 있는 주관적 요인과 같은 목회자만이 가지는 사고능력과 리더십을 통해 다양한 목회현장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것이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이다. 

목회자는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그 정보가 옳은지 그릇된지에 대해 분별해야 한다. 예를들면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아가 인공지능으로 부터 받은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상황을 분석하거나, 문제를 식별하며, 논리적인 솔루션을 개발해야 할 능력이 바로 비판적 사고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비판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서는 기존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정보 수용에서 벗어나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정보를 분석하며, 다양한 소스로부터 통찰력을 가지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를 위해 복음인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는 단계에서부터 말씀을 관찰하거나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나아가 그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 자신이 그 말씀을 통해 성찰할 수 있도록 사고력을 높여야 한다.

(2) 협업( Collaboration ): AI는 데이터 처리 및 패턴 인식 기능을 향상시켜서 목회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차원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최종결정이나 일은 목회현장에서 일어나는데 이때 인간 간의 협력 노력이 필수적이다. 목회자는 교회안에서 효과적으로 일하고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기술인 감성 지능, 사회적 역학에 대한 이해, 협상 및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협업에는 목회자가 AI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컴퓨팅 능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목회자의 통찰력과 가치를 안내하는 것도 포함된다. 

목회란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목사옆에는 사모와 신자들이 있다. 이들이 함께 기도하고 협업하면서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  특히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이버공간에서 소통하고, 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상공간이나 오프라인 공간에서 상호 연결됨에 따라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넘어 팀으로 복음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공통 목표를 달성하며 나아가 이를 위해 구성원간의 협업을 통해 강점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3) 창의성( Creativity ):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와 인공지능 앞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 된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창의성을 가지고 현실을 바라보고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찾아 발전시켜 나간다면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인간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인 창의적 사고 능력을 목회자들이 키워야 할 능력중에 하나이다.  여기서 창의성은 인간이 인공지능과 차별화될 수 있는 요소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무에서 유로 창조 하신 것처럼 6일동안 세상을 만든 창의성에 버금가는 능력을 인공지능시대에 목회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최근 미드저니로 이미지(그림)를 생성하거나, 멀티모달로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 인간의 창의성을 위협한다고 말할 정도로 인간의 창의성의 표현의 영역까지 따라왔다는 점에서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위협으로 인해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어야 한다. 참으로 힘든 상황앞에 인간은 놓였다.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더욱 더 창의성이 필요하다.  가까운 미래 2030년 경에는 창의성을 가진 목회자와 인공지능에게 의지하는 목회자, 이도 저도 아닌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는 목회자로 구분되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 인공지능에게 지배 당하는 인간이 될 것인지, 인공지능 시대에서 사라지는 인간이 될 것인지, 인공지능을 지배하면서 살 것인지는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목회자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4)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중에 하나는 소통능력이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는 수학적인 능력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능력을 인간이 가질 수 없지만 그 능력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소통능력이다. 인공지능이 목회현장에 수많은 일들을 도울 수 있다. 정보를 수집하거나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지만 인간과 인간사이에서 벌어지는 설득, 정서적 연결, 영향력, 리더십, 영성(말씀과 기도)는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능력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목회방향이나 사역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그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필수적 능력이다. SNS와 같은 것을 사용하는 스킬,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사용하는 스킬은 어느 정도만 배우면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주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해야 할 능력이다.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능력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기 때문이다.

 

3.  기본 역량을 키운 후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HOW)

 

4C로 위기를 해결한다. 

성공적인 사역을 위한 4C(선택, 몰입, 창의, 연결)는 목회사역에 있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예를들면 의사 결정을 선택 Choose )  하거나, 구성원간의 집중적인 참여 ( Commit )하고 ,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제시 Create ) 와 광범위하며 다양한 연결성 Connect ) 을 제공한다. 목회적인 관점에서 각 구성 요소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이러한 위기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성공적인 사역을 위한 4가지 C인 선택, 몰입, 창의, 연결을 묘사한 그림으로 각 구성요소는 사역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1) 선택( Choose )목회 사역에서 있어 자원은 항상 제한적이기 때문에 언제나 선택의 기로앞에 서있다. 선택에는 에너지와 자원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분별하는 일이다. 이는 해결해야 할 교회내의 문제, 목회활동, 말씀선포, 전도사역등 교회의 사명과 비전과 연관 되어 있다. 특히 담임 목회자는 교회내 문제와 함께 나아가 지역 사회 봉사, 청소년 사역, 디지털 전도사역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2) 몰입 또는 집중( Commit )몰입이란 초점 분야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갖고 공감적으로 연결되어 사역을 풍성하게 하고 사역의 관련성과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다.  담임목회자나 교회공동체가 교회의 사명이 목적에 따른 부분을 선택했다면 해당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단순히 물질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한 방향으로 나갈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창의적( Create )창의성은 단순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목회적 돌봄, 교육, 지역사회 참여에 접근하는 것으로 이는 젊은 청중을 참여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예배를 개발하거나, 기술을 사용하여 더 넓은 지역 사회에 다가가거나, 창의적인 예술을 치료 목회 활동에 도입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디지털 중독사역, 사진치료사역 등) 여기서 창의성은 또한 신선하고 깊은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다시 생각하는 것을 포함한다.

예를들면 가상 현실 기도실이나 상담실을 운영하거나,  AI로 강화된 성경 연구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사역과 전도사역이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유튜브을 통한 온라인예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통한 성경공부와 각종회의가 늘어났다. 이러한 방식의 목회활동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카카오톡 전도법이나 GPTs 기반의 인공지능 활용이다.

(4) 연결( Connect )연결은 모든 사역 환경에서 가장 중요하다. 교회 공동체 내의 관계가 깊어질 뿐만 아니라 외부 그룹, 조직 및 자원에 접근하는 것도 포함한다. 기존의 경계를 넘어서 연결하면 새로운 통찰력, 협업 기회, 확장된 지원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또한 복음 메시지를 사람들의 일상 경험과 연결하여 개인 및 공동체 생활에 영성을 관련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카카오톡 전도법은 가상공간속에 오프라인 전도대상자를 연결하여 온 교회가 전도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카카오톡 전도를 통해 교회공동체가 관계가 구축되며, 목회자와 신자간의 연결이 강화될 수 있다. 

목회자들은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깊이 몰입하면서,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 대안을 창조하고, 폭넓게 연결함으로써 회중을 더 잘 섬기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복음에 뿌리를 두면서도 변화와 도전에 적응하면서 세상에서 변혁적인 존재가 되려는 교회의 사명과 연결된다. 

 

4. 한국교회 목회자로서의 실천적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


급속한 기술 발전의 시대에 인공 지능과 디지털 플랫폼은 전통적인 목회 활동의 변화을 요구하고 있다. 

설교 집필, 목회서한, 교회 행정, 카카오톡 전도, 생성적 AI 콘텐츠 제작, YouTube, Zoom, Metaverse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의 사용과 같은 교회 환경에서 AI의 다양한 사용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각 장면은 AI와 디지털 도구가 어떻게 전통적인 교회 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강조한다.



(1) AI 지원을 통한 설교 작성 : 인공지능은 설교 준비에 있어서 귀중한 협력자가 될 수 있다. AI 기반 도구는 방대한 양의 성경 텍스트와 관련 주석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주어 수동으로 컴파일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도구는 특정 성경에 기초한 주제 자료를 제안하고, 역사적 맥락을 제공하며, 심지어 복잡한 신학 논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설교 작성에 AI를 활용함으로써 목회자들은 자신의 메시지가 잘 연구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 문제와 다양한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도록 할 수 있다.

 

구속사적 설교, 분석설교, 변증설교 관점에서 설교분석하는 AI

구속사적 설교, 분석설교, 변증설교 관점에서 설교분석하는 AI GPTs 설교자의 설교를 구속사적 설교, 분석설교, 변증설교 관점에서 분석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었다. 필자의 설교를 인공지능에게

leedonghyun.com

 

(2) 목회 서신 작성과 목회상담 : 목회서신은 목회자와 회중 사이의 의사소통의 핵심 요소다.  AI는 교회 구성원의 특정한 필요와 개인적인 상황을 기반으로 한 목회 서신을 작성해 준다. 개인화된 목회서신은 기존의 일괄적인 서신에 대해 감동적이며, 개별화되어 있어 서신을 받는 입장에서 목회자와 교회공동체에 더 큰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AI 알고리즘은 생일, 기념일, 중요한 이정표 등 교회 회원들의 삶에서 중요한 사건을 추적하거나 과거의 상담이나 심방시에 나온 이야기를 기반으로 목회서신을 작성하기 때문에 편지를 받는 신자들이 진정으로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개인화된 메시지를 제안할 수 있다.

 

 

나는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가?(AI 개인 성격분석 상담사)

나는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가?(AI 개인 성격분석 상담사) 당신은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가? 내가 보는 나, 남이 보는 나, 나도 알수 없는 나, 언제는 잘 아는 것 같은데 어떤 때는 나도 나 자신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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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진치료 상담사와 만나다

AI 사진치료 상담사와 만나다 인공지능 상담사라는 말에 어색하고 뭔가 기계에게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찝찝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할 수 있다. 반대로 사람이 아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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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회 행정 간소화 : AI는 교회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모임 예약 및 교회 회원 데이터베이스 관리부터 기부 및 자원 할당 추적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은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오류를 줄이며 목회자와 직원이 관리에 덜 집중하고 사역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기보다 행정적인 일에 더 많은 고민하고 시간을 투자하는데 그 부분의 시간을 줄여서 말씀과 기도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 MS Copilot로 일상생활에 활용하기

인공지능 MS Copilot로 업무처리하기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 Copilot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MS Copilot에게 물어보았다. 효율성 향상: Copilot은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하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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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카오톡 전도 : 카카오톡이 널리 사용되는 메신저툴이며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툴이다. 이러한 툴을 기반으로 소통하며 교회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고 복음사역을 도울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카카오톡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교회 신자들과 전도팀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목회자와 회중과 소통할 수 있으며, 성경공부와 그룹모임, 회의를 할 수 있다. 특히 목회자들은 매일 묵상, 기도 요청, 설교 내용을 신자들에게 보낼 수 있다. 또한 군입대한 청년, 출타한 신자, 특정 사역 활동, 성경 공부, 청소년 그룹을 위한 대화형 그룹을 만들어 지속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온라인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인공지능 카카오톡 전도도우미와 함께 전도해요

인공지능 카카오톡 전도도우미와 함께 전도해요 필자는 몇년전 카카오톡전도법1과 2를 출간했다. 코로나19이전에 열심히 카카오톡 전도법을 통해 복음사역을 감당했다. 그런데 코로나19이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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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전도현장에서 카카오톡 전도법으로 전도해요

오프라인 전도현장에서 카카오톡 전도법으로 전도해요 카카오톡 전도법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여 전도와 교제를 하는 방법이다. 쉽고 재미있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전도법을 고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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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콘텐츠 제작에서의 생성적 AI : 생성적 AI 도구는 다양한 교회 미디어 채널을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는 설교를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을 생성하고, 교회 행사를 위한 전단지를 디자인하고, 심지어 예배를 위한 음악을 작곡할 수도 있다. 이러한 도구는 전문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예산이 없는 소규모 교회가 여전히 예배와 지역 사회 참여를 향상시키는 고품질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디지털 플랫폼: YouTube, Zoom, Metaverse :  YouTube는이 플랫폼은 설교를 방송하고, 실시간 Q&A 세션을 주최하고, 지역 회중을 넘어 전 세계 청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추천 동영상을 공유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Zoom은 실시간 상호 작용을 통해 가상 성경 공부, 기도 그룹, 각종회의, 세미나, 상담등에 사용할 수 있어 물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커뮤니티를 연결해 준다. 메타버스는  전 세계의 개인들이 완전히 몰입된 환경에서 예배하고, 예배에 참여하고, 교제하기 위해 모일 수 있는 가상 교회를 만들기 위한 독특한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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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목회자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우리의 사명은 동일하지만, 이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는 진화하고 있다. AI와 디지털 미디어를 수용함으로써 우리는 사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회중을 참여시킬 수 있어야 한다.  교회 사역의 미래는 여기에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영적 지도와 공동체 구축이라는 오래된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오늘날과 미래의 신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대를 초월한 진리와 최첨단 기술을 혼합하여 복음을 전해야할 사명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회에게 있다. 

4C를 통한 카카오톡 전도전략(사례)


4C(선택, 몰입, 창조, 연결)를 카카오톡 기반 전도 전략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사역 팀이 실행할 수 있는 포괄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선택 Choose ) : 전도대상자를 단 1명만을 선택한다. 내 인생에 단 한명만 전도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서 선택한다. 전도대상자를 한명만 선택하는 이유는 전도대상자가 교회안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전도대상자가 교회에 와서 구역이나 목장, 교회기관에 소속되어 새신자로서 활동을 하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단 1명만을 선택한다. 

2. 몰입 ( Commit ) : 전도 대상자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리즈와 원츠를 파악한다. 단순히 교회에 데리고 나오는것이 목표가 아니다. 그들의 리즈와 원츠를 파악하여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들을 위해 물적, 심리적, 영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도대상자에게 집중하며 몰입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3. 창의(Create) : 전도자가 전도대상자에게 단순히 교회에 나오도록 요청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 기반의 카카오톡 전도법은 카카오톡 전도팀과 팀원들이 함께 전도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전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도대상자들을 만나고 전도한다.  기존의 전도방법과 새로운 방식을 연결하여 복음을 전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하여 전도사역에 다양성을 추구한다.(지역식당과 교회와 연결)

4. 연결 Connect ) :  전도자는 전도대상자를 교회와 연결한다. 이를 위해 교회차원과 개인적인 차원, 전도팀 자체적인 차원에서 연결을 시도한다. 예를들면 새가족 초청의 날, 새가족 야유예배, 새가족중심의 시장(생각의 역발상), 

 

글을 마무리하면서 : 미래의 필수 사역은 4C 역량을 키우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AI를 교회 운영과 전도에 통합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 사항이 아니다. 그것은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다.
AI에 의한 세상의 변화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부터 시작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을 살아가는 목회자들은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사역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4C(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Creativity, Communication)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4C(Choose, Commit, Create, Connect)를 수용함으로써 생존을 넘어 번영할 수 있다. 맘모스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졌다면 오늘날 대형교회도 역시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기술의 변곡점시대(2045년-2050년)에는 사라졌거나 사회적 영적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디지털 미래로의 여정은 피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오늘을 준비하는 사람이 내일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사실이다.